주인공 제롬 앙귀스트는 출발이 지연된 비행기를 책을 보며 기다린다. 그런 제롬에게 스스로를 '텍스토르 텍셀'이라 밝힌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걸지만 제롬은 자신의 독서를 방해한 낯선 남자를 귀찮아한다. 하지만 그가 일방적으로 하는 자신의 비밀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껴 결국 그의 대화에 동참한다.

  그는 어릴때 악의적 기도로인하여 같은반 친구를 죽였다는 사실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안에 있는 어떤 내부의 적에 의해 모양이 밥을 모두 빼앗아 먹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제롬은 그런 내부의 적따위에 전혀 동감하지 않는다. 그런 싸늘한 반응에도 그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한다. 

  20년전 공동묘지에서 처음 본 여자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껴 강간하게 되었음을, 그리고 10년 전에는 우연히 다시만난 그 여자를 어쩔수 없이 죽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여자 이름이 '이사벨'임을 밝히자 제롬은 자신의 부인을 죽인 범인임을 알고 흥분한다. 그는 제롬에게 자신을 죽여 부인을 죽인것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을 요구하지만 제롬은 거부한다.

  그는 말초 신경부터 자극하여 가슴속 분노로인해 행동하게 만들기 위해 이러한 화장법을 사용했음을 밝히며 분노를 감추지 말고 자신을 죽이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요구에도 제롬이 강력하게 거부하자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Posted by 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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